산야초로 약술 담그기
link  약초꾼   2021-04-22
식용 야생초의 잎과 뿌리로 술을 담가보면 그 효능이 색다르게 나타난다.
식물체의 부위에 따라 유효성분이 조금씩 다르므로 열매, 꽃잎,뿌리를 따로따로 선별하는데에 유의해야 한다.
오래 식용해온 산야초들은 그런 선별없이 함께 섞어 술에 담가도 탈없이 약용주, 건강주로 널리 이용할 만 하다.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술은 30도 정도의 무색투명한 소주가 보편적으로 쓰인다.
도수가 낮은 술에 물기 많은 재료를 넣으면 부패되는 일이 많으며, 그런 약술은 오래 저장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도수 높은 술에 열매나 잎과 뿌리로 약술을 빚으면 몇개월 이내에 그 재료의 유효성분이 다 추출되어 각기 특색있는
빛깔과 향과 약성을 나타내면서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식물체를 소주에 담글 경우 될 수 있는데로 설탕의 첨가를 억제하고 본연의 개성있는 맛이 우러나오도록 약술을 빚는
것이 바람직하다. 굳이 설탕을 넣으려면 소량을 취할 것이며 이보다는 꿀을 넣은 것이 훨씬 낫다.
단맛이 진하여 식물체 본연의 맛과 향기가 사라진다면 약술로서의 품위가 떨어진다.

열매나 꽃과 잎은 신선한 것이어야 하며, 흙과 먼지로 더럽혀진 것은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씻어낸 재료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또 약술의 도수가 약해져 오래 보관하지 못하게 된다.
열매는 흠집이 없는 다소 덜 익은 것이 향미와 효능을 증가시킨다.
꽃은 베헝겊에 싸서 넣으면 깨끗한 약술을 만들 수 있다.
잎은 다소 짓찧어 그냥 넣고 , 말려서 술에 넣기도 한다.뿌리는 썰어서 건조시켰다가 담는 것이 안전하다.
만날 먹어도 순한 식물체는 생채로 담근다.







산야초 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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