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술은 어디에 담을까?
link  약초꾼   2021-04-22

술을 담는 용기는 일반적으로 투명한 유리그릇의 큰 병을 이용하는데 입구가 넓어야 한다. 투명한 용기는 술이 익어가는
정도를 색깔로서 판별하기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항아리를 사용해야 술 익는 과정이 썩 좋아진다.
재료를 넣기전에 그릇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술의 양보다 재료를 더 많이 넣으면 성분이 너무 짙어져서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술의 양의 3분에 1정도
되는 재료를 넣는 것이 합당하며 4분의 1의 재료를 넣어도 좋다.
굳이 설탕이나 꿀을 넣고자 한다면 재료의 3분의 1정도 이하로 하도록 한다.

이렇게 술과 재료를 용기에 넣어 뒤섞은 다음에는 그 재료의 이름과 담근 날짜를 기록하여 겉에 붙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재료에 따라서 우러나오는 숙성기간이 다르지만 대개 2-3개월 이상 경과되어야 한다.
이것은 최저기간이고 오래 묵힐수록 특효의 건강주인 것이다.

그런데 재료를 소주에 넣어 10-15일 정도 우려내고 나서 그 재료를 10분의 1정도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건져내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약술의 은은한 향취를 즐기기 위한 기호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몇개월 숙성시켰으면 술속의
재료를 건져내야 현명하다. 몇개월 지났으면 이미 그 자양, 강장의 성분과 약효가 거의 추출되어 버린 것이다.
너무 오래 묵히면 술맛이 진득해져 역겨울 때가 있다.

술을 담갔으면 가급적 서늘한 곳에 두고 햇볕이나 열을 받지 않게 어두운 곳에 보존해야 색다른 향취를 나타낸다.
아무리 투박한 항아리라 해도 햇빛을 오래 받으면 맛이 떨어진다.
몇개월 지나서 유효성분이 추출되어 농익었으면 베헝겊을 두어겹으로 하여 내용물을 건져 걸려내고서 다른 용기에
옮겨 넣는다
재료를 오래도록 방치해 두면 쓰고 떫은 맛이 너무 우러나와 술맛이 나빠지고 탁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산야초 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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